실시간 정보 / / 2023. 9. 6. 12:05

무기징역 받고도 보험금 포기 못한 이은해, 그녀의 범죄와 사건의 전말

오늘은 실시간 화제가 되고 있는 '계곡살인 이은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은해는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지급하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은해의 청구를 기각하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면책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판결이 내려졌는지,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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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

 

목차

- 이은해의 범죄 과정과 동기

- 이은해의 형사재판과 민사소송

- 사회적 반응과 시사점

 

 


 

- 이은해의 범죄 과정과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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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

이은해는 2017년 3월 남편 윤모 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 같은 해 8월에 윤씨를 피보험자로 하고 자신을 수익자로 한 생명보험계약 3건을 체결했습니다. 보험금 액수는 총 8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함께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윤씨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은해는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는 등 두 번째 살해 시도를 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윤씨는 결국 사망하였으나, 당시 경찰은 단순 변사로 판단하고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그 후 이은해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가 지급을 거절하였습니다.

 

 

- 이은해의 형사재판과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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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2019년 10월 유족 지인의 제보로 재수사가 시작되었고, 이은해와 조현수는 2020년 12월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잠적하여 공개 수배되었고, 작년 4월 경기 고양시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올해 4월까지 이어진 형사재판에서 이은해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는 간접 살인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조현수는 공모자로 인정되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이은해는 항소심 판단에 불복하여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은해는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서울중앙지법은 이은해가 고의로 남편을 해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면책됐다고 판결하였습니다.

 

 

- 사회적 반응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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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은해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에도 보험금 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남편의 보험금을 요구한 것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를 유발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보험계약의 성질과 범죄자의 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보험계약은 계약자와 보험사 간의 신의성실의 원칙에 기반하여 체결되는 계약이므로, 계약자가 고의로 피보험자를 해친 경우에는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면책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법률상으로는 범죄자가 보험수익자인 경우에도 보험금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와 그 원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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