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 / 2023. 9. 20. 20:14

통증과 염증에 고통받는다면? 진통소염제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복용 주의사항을 알아야 할 이유

 

 어떤 진통소염제를 먹어야 할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주는 약물로, 다양한 종류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위장장애, 신장손상, 혈액이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진통소염제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어떤 진통소염제를 먹어야할까 ? feat. NSAIDs
어떤 진통소염제를 먹어야할까 ? feat. NSAIDs

목차

1. 진통소염제란?

2. 진통소염제의 종류와 효과

 2-1. 아세트아미노펜

 2-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2-3.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3. 진통소염제의 부작용과 위험성

4. 진통소염제 복용 시 주의사항

 

 


1. 진통소염제란?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주는 약물입니다. 통증은 신체의 어떤 부위가 손상되거나 자극을 받으면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 신호입니다. 염증은 신체의 손상된 부위에 혈액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반응으로, 붓기, 발적, 열감, 압통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진통소염제는 이러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진통소염제 먹어야 하나요?
진통소염제 먹어야 하나요?

 진통소염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진통소염제의 종류와 효과

 2-1.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입니다. 타이레놀, 파나돌, 캐럴에스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뇌와 척수에서 작용하여 통증과 열을 낮춰줍니다.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다른 진통소염제에 비해 위장장애나 혈전 생성 위험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량 복용하면 간 기능 장애나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복용량은 4,000mg입니다.

진통소염제의진통소염제진통소염제
진통소염제

2-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는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가 아닌 소염제라는 뜻으로, 스테로이드에 비해 부작용이 적습니다. NSAIDs는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NSAIDs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효과와 부작용이 다릅니다. NSAIDs의 대표적인 종류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NSAIDs 중 하나입니다. 애드빌, 부루펜, 이부펜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이부프로펜은 해열 작용이 뛰어나 빠르게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치료해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감기약으로 자주 쓰입니다. 또한 생리통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부프로펜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복용량은 3,200mg입니다.

 

- 덱시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서 부작용을 줄인 성분으로, 이부프로펜과 약효는 동일하되 위장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하다면 덱시부프로펜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시부펜, 큐어펜, 애니펜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덱시부프로펜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은 1,200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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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소염제

- 나프록센

 나프록센은 해열 작용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염·진통 작용이 강한 약제입니다. 작용 시간이 최대 12시간으로 길어 최소 6~8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만성 통증에 더욱 적합한 약물로 꼽힙니다. 진통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대신 약효가 나타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탁센, 이지엔 6 스트롱, 여우엔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나프록센은 하루 최대 복용량은 1,000mg입니다.

 

- 클로닉신

 클로닉신은 나머지 NSAIDs와 달리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이 다른 약물입니다. 그래서 다른 NSAIDs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클로닉신은 근육통, 관절염, 류머티즘 등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클로페닉, 클로페닉에스, 클로페닉에스플러스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클로닉신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은 200mg입니다.

 

- 디클로페낙

 디클로페낙은 염증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NSAIDs 중 하나입니다. 볼타렌, 디클로페낙에스, 디클로페낙에스플러스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디클로페낙은 관절염, 류머티즘, 통증성 경추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디클로페낙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은 150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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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소염제

- 케토프로펜

 케토프로펜은 NSAIDs 중에서 가장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는 약물입니다. 케토프로, 케토프로에스, 케토프로에스스트롱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케토프로펜은 치과 통증, 외상성 통증, 수술 후 통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케토프로펜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은 200mg입니다.

 

2-3.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NSAIDs보다 더 강력하게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이러한 스테로이드의 작용을 모방하여 염증을 억제합니다. 덱사메타손, 덱사메타손에스, 덱사메타손에스스트롱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됩니다. 덱사메타손은 심한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사용됩니다.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복용량은 20mg입니다.

 

3. 진통소염제의 부작용과 위험성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주는 유용한 약물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의 주요 부작용과 위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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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장애

 진통소염제는 위장관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위출혈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NSAIDs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복용 시 반드시 식사와 함께 물로 삼켜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위장장애가 적지만 과량 복용하면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 외에도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손상

 진통소염제는 신장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혈액 순환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NSAIDs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복용 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신장손상이 적지만 과량 복용하면 간과 함께 신장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이상

 진통소염제는 혈액 응고를 방해하거나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출혈 시간이 연장되거나 혈전이 생성되기 쉬워집니다. 특히 NSAIDs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복용 시 출혈 경향이 있는 사람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혈액이상이 적지만 과량 복용하면 혈색소를 파괴하거나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진통소염제는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발진, 가려움, 호산구 증가, 천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NSAIDs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복용 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이 적지만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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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문제

 진통소염제는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마비, 뇌졸중, 협심증 등의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NSAIDs는 이러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복용 시 고혈압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심혈관계 문제가 적지만 과량 복용하면 심장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진통소염제 복용 시 주의사항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주는 유용한 약물이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기

 진통소염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종류와 용량, 횟수, 기간을 정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스스로 진통소염제를 구입하거나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또한 의사의 처방과 다르게 복용하거나 중단하면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성분의 약물을 중복해서 복용하지 않기

 진통소염제는 다양한 제품명으로 판매되지만, 성분은 동일하거나 유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과 파나돌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성분의 약물을 중복해서 복용하면 과량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성분의 약물과 함께 복용할 때에도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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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복용하지 않기

 진통소염제는 임시적으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주는 약물로,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증가하고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통소염제는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의 용량과 기간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음주 전후에 복용하지 않기

 진통소염제는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간독성이 증가하여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통소염제는 음주 전후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음주 전후에 통증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임신·수유 여성은 복용하지 않기

 진통소염제는 임신·수유 여성에게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NSAIDs는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출산 시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보다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량 복용하면 태아의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임신 중에는 태아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유 중에는 모유로 분비되어 영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수유 여성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과 염증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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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주는 유용한 약물입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때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종류와 용량, 횟수, 기간을 정하여 복용해야 하며, 동일한 성분의 약물을 중복해서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지 않고, 음주 전후에 복용하지 않고, 임신·수유 여성은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어떤 진통소염제를 먹어야 할까"에 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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