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 주의하세요! 술을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술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싶은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술을 한잔만 마셨는데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왜 위험한가

-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해야 할 것

술먹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이런병에 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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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술을 마시면 몸속에 알코올이 흡수되고, 이 알코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뀝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음주 후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다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가 알세 하이드 탈수소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유전적으로 동양인에게서는 서양인보다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알세 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하면 다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으로 유입되고, 혈관은 이를 배출하기 위해 더 확장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알세 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술이 흡수된 직후 얼굴이 바로 빨개지고, 심한 숙취가 나타나게 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왜 위험한가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것은 술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 내벽은 물론 몸 곳곳에 독성반응을 일으켜 여러 질환의 위험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 연구팀은 19세 이상 성인 표본 2만 2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후 안면홍조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포착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들이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협심증, 심근경색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3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이런 위험이 1.34배에 달했습니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6배나 더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해야 할 것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몸에 독성물질이 쌓이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음주 시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되도록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시기 전에 충분히 식사를 하고, 물을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고, 체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이렇게 하면 알코올의 독성을 중화하고, 혈관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신 후에는 샤워를 하거나 찬물을 뒤집어쓰고, 잠을 충분히 잡니다.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몸의 해독을 돕습니다.

 

-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을 줄이고,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

 술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는 몸속에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술을 되도록 피하고, 만약 마신다면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