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는 잠시 쉬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식사 후에 나쁜 습관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습관들이 위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위장병은 위염, 식도염, 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는 통칭으로, 위장의 염증이나 기능저하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위장병은 식사와 관련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하거나 완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사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장병 습관 4가지를 알아보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식사 후 바로 눕기
2. 식사 후 바로 양치하기
3. 식사 후 바로 목욕하기
4. 식사 후 바로 산책하기
1. 식사 후 바로 눕기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위장병 습관 중 가장 흔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장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왜냐하면,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위안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하여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류가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통증,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위장의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최소 2시간 정도는 세워서 지내야 합니다. 만약 누워야 한다면, 머리를 높여서 누우거나 왼쪽으로 누워서 위안의 음식물이 역류하기 어렵게 해야 합니다.
2. 식사 후 바로 양치하기
식사 후 바로 양치하기도 위장병 습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고, 위장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표면에 있는 에나멜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나멜질은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식사 후에는 음식물에 포함된 산성 물질로 인해 약해지게 됩니다. 이때 양치질을 하면 에나멜질이 더욱 벗겨져서 치아가 썩기 쉬워지고, 치아 감각도 예민해집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위안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때 양치질로 인해 치아에서 나온 플라크나 세균이 함께 역류하여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사 후 바로 목욕하기
식사 후 바로 목욕하기도 위장병 습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퇴근 후 저녁을 먹기 전에 목욕을 하거나,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식사 후 바로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소화를 위해 필요한 혈액이 다른 부위로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에는 위장관으로 혈액이 집중되어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과정이 일어납니다. 이때 목욕을 하게 되면 따뜻한 물의 영향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와 근육 등 다른 부위로 혈액이 유입됩니다.
그러면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져서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목욕을 하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목욕을 해야 할 경우에는 2시간 정도 소화를 시킨 후에 하고, 너무 뜨겁거나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식사 후 바로 산책하기
식사 후 바로 산책하기는 위장병 습관 중 하나가 아니라 오히려 좋은 습관입니다. 우리는 식사 후에 잠시 쉬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고 앞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 과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급격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식사 후 바로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거나 급격하게 몸을 움직이면 위장의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위장의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위안의 음식물이 역류하거나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산책을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빠르거나 긴 시간 동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산책을 할 때에는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로 하고, 30분 정도의 시간을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마무리
식사 후에는 잠시 쉬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소화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식사 후에 나쁜 습관을 하게 되면 위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사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장병 습관 4가지를 알아보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기, 양치하기, 목욕하기는 피하고, 산책하기는 적당히 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식사 습관을 가지고, 위장병 없는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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