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과 전해질을 조절하며, 적혈구를 생성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나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이런 증상을 늦추거나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1가지
- 1. 소변의 변화
- 2. 부종
- 3. 피부 가려움
- 4. 피로감과 무기력감
- 5. 불면증
- 6. 입냄새와 구취
- 7. 허리 통증과 요통
- 8. 고혈압
- 9.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
- 10. 위장 장애
- 11. 빈혈과 출혈 경향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 1. 수분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 2. 염분과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기
- 3. 칼륨과 인 함유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기
- 4. 신장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 5.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받기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1가지
1. 소변의 변화
신장은 소변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의 양, 색깔, 냄새, 거품 등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양: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의 양이 줄어들거나 많아질 수 있습니다. 소변의 양이 하루에 500ml 이하로 줄어들거나, 반대로 너무 많은 소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색깔: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어 소변의 색깔이 갈색, 붉은색, 보라색 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소변의 냄새: 정상적인 소변의 냄새는 약간의 아 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에서 강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 소변의 거품: 정상적인 소변은 거품이 거의 없거나, 잠시 머물다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서 거품이 많이 생기고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2. 부종
신장은 혈액의 압력과 전해질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의 압력과 전해질의 농도가 균형을 잃어서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종은 주로 얼굴, 눈 주변, 손, 발, 다리 등에 나타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눈 주변이 부어있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피부 가려움
신장은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은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부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하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피로감과 무기력감
신장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에리트로포이에틴의 분비가 감소하여 적혈구의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때 빈혈이 발생하여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무기력감은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이나 업무를 하는데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의욕이 저하되어 무기력해지며, 정서불안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5. 불면증
신장은 혈액의 압력과 전해질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의 압력과 전해질의 농도가 균형을 잃어서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종은 주로 얼굴, 눈 주변, 손, 발, 다리 등에 나타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눈 주변이 부어있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입냄새와 구취
신장은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입냄새와 구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와 구취는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중에 남아있는 노폐물이 입에서 증발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세톤 냄새나 물고기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신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허리 통증과 요통
신장은 허리의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신장 결석이 형성되거나, 신장 크기가 커지거나, 신장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허리 통증과 요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과 요통은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허리의 양쪽이나 한쪽에 지속적이고 근육통과는 다른 성질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신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8. 고혈압
신장은 혈액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의 압력을 낮추는 호르몬인 루닌의 분비가 증가하거나, 혈관을 좁히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2의 분비가 증가하거나, 혈액의 부피가 증가하거나,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
신장은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는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몸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10. 위장 장애
신장은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는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위산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위장관의 운동이 저하되거나, 위장관의 염증이 생기거나, 위장관의 궤양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1. 빈혈과 출혈 경향
신장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에리트로포이에틴의 분비가 감소하여 적혈구의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때 빈혈이 발생하여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빈혈은 혈액의 응고력을 감소시키고 혈관의 파열을 촉진하기 때문에 출혈 경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에 자주 멍이 들거나, 코피가 자주 나거나, 치아 출혈이 자주 나거나, 생리량이 많거나, 배변 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신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1. 수분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수분은 신장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너무 많거나 너무 적게 마시면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신장에 과부하를 주고, 혈액의 농도를 낮춰서 전해질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적은 수분을 섭취하면 신장에 독소가 쌓여서 결석이 형성되거나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 활동량, 기온, 습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신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 염분과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기
염분과 단백질은 신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입니다. 염분은 혈액의 압력을 높여서 신장에 압력을 가하고, 전해질 균형을 깨뜨립니다. 단백질은 소변으로 배출될 때 단백질 분해산인 요소질소를 생성하는데, 이것은 신장에 독소를 쌓이게 하고, 신장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염분과 단백질은 신장 건강을 위해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염분 섭취량은 하루에 5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고, 직접 요리할 때는 소금 대신 허브나 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량은 하루에 체중 1kg당 0.8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고기, 계란, 우유, 치즈, 콩 등입니다.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음식의 양을 줄이고, 채소나 과일 등 다른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칼륨과 인 함유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기
칼륨과 인은 신장에 부담을 주는 물질입니다. 칼륨은 혈액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칼륨의 배출이 감소하여 혈액의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심장 리듬 장애나 근육 마비 등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인은 뼈와 치아의 구성 요소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인의 배출이 감소하여 혈액의 인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혈액의 칼슘 농도가 낮아져서 뼈와 치아가 약해지거나, 혈관에 칼슘 석회화가 생기거나,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륨과 인은 신장 건강을 위해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칼륨과 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바나나, 감자, 토마토, 오렌지, 호두, 아몬드, 우유, 요구르트, 치즈, 콩 등입니다. 칼륨과 인 섭취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이런 음식의 양을 줄이고, 식재료를 물에 담가서 삶거나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칼륨과 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장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신장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트밀: 오트밀은 단백질 분해산인 요소질소를 줄여주고, 혈압을 낮춰주고, 혈당을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사과: 사과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염증을 줄여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 C와 K를 함유하고 있으며, 염증을 줄여주고,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압을 낮춰주고,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셀러리: 셀러리는 칼륨과 인의 함량이 낮고, 수분이 많으며, 혈압을 낮춰주고, 신장 결석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장에 좋은 음식은 많이 있습니다.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받기
신장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무시하기 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신장 문제가 진행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이상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검진은 보통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소변의 양, 색깔, 냄새, 거품, 투명도 등을 확인하고, 소변에 단백질, 혈액, 세포, 세균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혈액의 압력, 전해질 농도, 적혈구 수치, 요소질소 수치, 크레아티닌 수치 등을 확인합니다.
신장 문제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충격파 쇄석술 등으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장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나 소염제 등으로 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투석이나 이식 등으로 신장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은 신장에 해로운 요인이므로 피하거나 줄여야 합니다. 신장 건강을 지키면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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