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 / 2023. 5. 18. 02:38

비만 수술 없이도 24kg 빼는 방법? 마운자로 주사로 체중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자

비만은 현대인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만큼 효과가 빠르고 쉬운 의약품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로 언급한 '위고비'는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은 약물로,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보다 더 높은 효과를 자랑하는 '마운자로'라는 약물이 곧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운자로는 비만 수술만큼의 체중 감량 효과를 주는 약물로, 비만치료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운자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만 관리

 

목차

1. 마운자로란 무엇인가?

2.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와 사용법

3. 마운자로의 국내 허가 절차와 출시 시기

4. 마운자로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5.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비교

6. 마무리


1. 마운자로란 무엇인가?

 

 마운자로는 일라이릴리라는 미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주 1회 주사로 사용하는 약물로, GIP와 GLP-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에 작용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과 당뇨병 증상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지난 5월 미국 FDA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와 사용법

 

 마운자로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줍니다.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105kg인 환자들이 72주 동안 마운자로를 맞았을 때, 평균 24kg, 체중의 22.5%가 줄었습니다. 이는 비만 수술만큼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별도의 식이요법이나 운동 없이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 1회 주사로 사용하면 되며, 하루 중 언제든지 주사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차 늘려가며, 최대 15mg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마운자로의 국내 허가 절차와 출시 시기

 

 마운자로는 현재 국내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로서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관련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한국 일라이릴리 관계자는 올해 안에 국내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빠르면 내년에 국내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마운자로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마운자로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위장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스, 팽만감, 메스꺼움, 설사, 구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 증가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 것입니다. 부작용을 줄이려면 용량을 5mg에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운자로는 고도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체중이 과도하게 감소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운자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또는 가족이 갑상선암, 특히 갑상선 수질암 병력이 있는 경우

 - 다발성 내분비선 종양 증후군 유형 2 (MEN2)가 있는 경우

 - 해당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5.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비교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라는 회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마운자로와 같은 원리로 작용하지만, GLP-1에만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사용하며, 체중 감량 효과는 평균 10%, 최대 15%입니다. 위고비는 현재 국내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면, 대부분의 경우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와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의 장점은 소화계 부작용이 적고 약물 내성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6. 마무리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제이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기대되는 약물입니다. 주 1회 주사만으로 비만 수술만큼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아직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비만 치료제 적응증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운자로의 부작용은 위장관 증상으로 나타나며, 용량 조절을 통해 줄일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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